한전KDN 직원이 비대면 원격시스템을 활용해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제공)
한전KD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업무영역에 이어 감사기법에도 자체 개발한 비대면 원격 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한전KDN은 감염증 예방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비대면 감사기법을 도입해 업무 혁신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원격 감사기법은 자체 개발한 '청백e-감사시스템'과 정부의 온나라 PC영상회의 비대면 시스템이 적용됐다.
PC 캠(Cam)을 활용해 원격으로 인터뷰를 하고, 감사에 필요한 확인서·질문서·문답서 등의 각종문서는 온라인으로 공유한다.
한전KDN은 이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감사활동의 제약을 극복함과 동시에 감염 위험을 줄이고 직원들의 출장 업무를 최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전국 사업소 단위별로 30여명의 준(準)감사인을 지정해 자체 청렴활동과 리스크 줄이기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대면감사를 최소화 하고 있다.
이오석 한전KDN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한전KDN은 뛰어난 ICT기술력을 바탕으로 비대면 원격 감사 기법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뉴노멀 디지털 문화를 선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