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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함평 축산특화농공단지' 투자선도지구 지정
  • /함평=최부일 기자
  • 등록 2020-09-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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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반시설 설치에 국비 83억6000만원 지원 계획


정부가 함평 축산특화농공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해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을 이끄는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라남도 함평군 '축산특화농공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특화자원 등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략산업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다.



지역에 따라 기반시설 설치 등을 위한 국비를 지원하고 각종 규제특례, 세제·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국토부는 함평축산특화농공단지의 조성을 위해 신설되는 진입도로와 테마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에 국비 83억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투자선도지구를 공모사업으로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7개 지구에 대한 지정을 완료했다. 이번 함평 축산특화농공단지 지구가 8번째다.



함평 축산특화농공단지는 함평군이 2022년까지 공영개발방식으로 약 480억원을 투자해 31만8564㎡ 부지에 축산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함평군은 그동안 추진해 온 농업위주의 산업정책으로 지역 생산기반이 취약하고 기업 유치 경쟁력도 뒤쳐져 있어 지역경제의 침체가 지속돼 왔으나 이번 투자선도지구의 지정으로 지역특화자원인 함평한우의 고부가 가치를 함평 나비축제 등 테마관광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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