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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수시모집 원서 접수…"미리 준비"
  • 호남매일
  • 등록 2020-09-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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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제·전문대 공통원서·자소서 사전 작성 가능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오는 23일부터 2021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만큼 수험생들에게 표준 공통원서접수서비스에 미리 가입해 필요한 서류는 작성할 것을 11일 당부했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한 번의 공통원서 작성으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6학년도 정시모집부터 도입됐다.



각 수험생은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공통원서 서비스는 4년제 대학 188개교와 전문대 135개교, 기타 5개교가 연계돼 있다. 광주가톨릭대 등 일부 종교계열 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전통문화대, 사관학교, 경찰대학 등은 공통원서 서비스로 접수할 수 없다.



수험생들은 지난 7월1일부터 운영 중인 사전 서비스를 활용해 대입 공통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할 수 있다. 희망대학에 지원할 때마다 활용할 수 있고 수정 제출도 가능하다. 서로 다른 원서접수대행사와 계약한 대학에 지원할 때에도 '내보내기' 또는 '가져오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공통원서는 이름과 주소 기본 인적사항과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를 기입하면 된다. 공통자기소개서는 제출해야 하는 전형에 지원할 경우에만 작성하면 된다.



원서를 제출할 때에는 지원대학별 공통원서 항목을 확인·수정하고 사진 등 추가입력 사항을 작성한 뒤 저장하면 된다. 입학전형료는 개별 또는 대행사별로 묶어서 선택 결제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컴퓨터 환경, 특히 인터넷 브라우저는 업데이트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공통원서접수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등 오류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PC방이나 공공장소 등 공개된 장소의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프로그램 설치 오류가 일어날 수 있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자신의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한 후,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의 경우 오는 23~28일, 전문대학의 경우 1차 23~10월13일, 2차 모집은 11월23일~12월7일까지다. 구체적인 대학별 접수기간은 별도로 확인해 숙지해야 한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이 대입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 대한 대학별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대학의 전형 일정, 방식 등이 변경된 만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어디가'에서는 전국 4년제 대학의 전년도 입시결과와 성적산출 서비스를 활용해 학생 스스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진단해볼 수 있고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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