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에 소재한 김을 수출하는 S사는 2018년 수출액이 50만달러 였으나,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되어 브랜드 개발, 외국어 홍보 동영상 제작, 포장디자인 등 다수의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9년도에는 350만달러 수출을 달성
# 순천에 소재한 전기자전거 생산업체인 M사의 경우, 수출바우처 신청 당시 수출이 없는 내수기업이었으나,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해 130만 달러 수출에 성공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위기를 극복하고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 규모별·역량별 맞춤형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2020년 수출바우처사업(자율예산)’에 최종 17개 사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일반 바우처사업과 지방중기청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자율예산 바우처로 구별되어 시행하는데, 자율예산 수출바우처 사업은 광주·전남지역의 특화 및 대표산업을 집중
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올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농수산식품, 바이오 분야를 대상으로 기업을 모집했다.
바우처란, 서비스 메뉴판 내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증서로서, 메뉴판내 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기업들에게 최고로 인기있는 수출 사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3000만원까지 국비를 지원(바우처)받으며, 10월부터 1년 동안 수출전략조사, 디자인, 홍보, 해외규격인증, 브랜드개발 등 본격적인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수출바우처 자율예산사업은 작년 신설된 사업으로, 대상은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전년도 수출 10만불 미만)을 대상으로 하며, 전년도에는 사회적 경제기업 21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공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