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전남 나주지사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나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극복과 지난달 집중호우에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돼 시름에 젖은 수재민들을 돕는 데 힘을 쏟았다.
14일 나주시 등에 따르면 한전 나주지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요해진 개인 위생관리 강화에 필요한 '코로나19 위생키트' 1000개를 지역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보육시설, 수해지역 마을 등에 전달했다.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고정용 목걸이), 물티슈로 구성된 위생키트는 나주지사 직원들이 손수 제작해 상생과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나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시설 '효 봉사'와 '물품지원' 활동 등을 지속해 왔다.
이 밖에도 나주지사는 지역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연중 노력해 오고 있다.
지난 3월~4월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시설하우스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농심 지키미' 농산물 구매 촉진운동을 통해 딸기·메론·농산물꾸러미 등을 대량 구매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지난 6월부터는 지역과의 상생, 동반성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힘내라 나주! 상상(상생상성·相生相成)'운동을 통해 최근까지 총 4300여만원 어치의 나주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지역 내 소비촉진 운동에 도움을 줬다. 이 운동은 연중 지속 된다.
지난달에는 제방이 붕괴돼 침수 피해를 본 나주 다시면 마을을 찾아 긴급 복구 봉사 활동으로 비지땀을 흘렸다.
박원근 한전 나주지사장은 "앞으로도 한전 나주지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코로나19 등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지역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필요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