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광주에서 잇따라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양동시장의 상인이 1만원권 위폐 1장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상인은 지난 21일 건어물을 팔아 받은 현금 다발을 은행에 입금하던 중 위조 지폐를 발견했다.
경찰은 상인의 진술을 토대로 위폐를 건넨 이가 누군지 쫓고 있다.
또 위폐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지문 감식을 의뢰, 정확한 유통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19일 북구의 만화방에서는 손님이 건넨 이용요금 중 5만원권 위조지폐 1장이 발견됐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