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개최한 '2020년 통계분석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최종 6개팀. (사진=호남지방통계청 제공)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열린 통계분석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을 시상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22일 '2020년 통계분석 경진대회'에서 최종 6개팀을 선정해 포상금을 수여하고 업무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분석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통계분석 경진대회는 통계 전문성과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통계 개발과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직원들의 통계자료 분석과 보고서 작성 역량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총 11개팀이 참가해 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실시해 부문별 시상을 했다.
최우상(1개팀)에는 'SDC(통계데이터센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주시 신·구도심 현황'을 분석한 전주사무소 백은옥·유호준 팀이 선정됐다.
우수상(2개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리나라 경제 영향력'을 분석한 경제조사과 안지혜·김해미 팀과 '광주시 행정동별 아파트 평균거래금액 형성 요인'을 분석한 지역통계과 이한별·심규웅 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3개팀)은 '내수면어업 생산성지수 작성과 시계열분석', 우리나라 근해 수산물 생산 추이 분석', '경찰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와 범죄 검거율 사이의 관련성 여부 확인' 등을 출품한 군산사무소, 강진사무소, 농어업조사과 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호석 호남지방통계청장은 "향후에도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통계 분석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이를 통해 지역통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