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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조례호수도서관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
  • 호남매일
  • 등록 2020-09-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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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365일 문 열어…독특한 콘셉트 호응


순천 조례호수도서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을 도서관 옆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은 서양화, 문인화, 설치조형물 등 다양한 작품을 기획 전시하는 공간으로, 매월 새로운 작품 전시로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언제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은 2018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독서대전에 사용한 5평 규모의 컨테이너를 리모델링·인테리어를 통하여 미술관으로 재탄생시켰다.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은 일조량이 많은 낮 시간은 암막커튼 구멍을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해가 지면 커튼이 걷히고 조명과 함께 야간 미술관이 펼쳐지는 독특한 콘셉트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미술관은 1년 365일 24시간 문 닫지 않으며, 매월 작품 주제와 관련된 책을 전시하는 북큐레이션과 연 2회 작가와 만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21회 작품을 전시했으며 10월에는 장안순 작가의 ‘소리’ 展으로 수묵을 기초로 동양의 음양 표현과 채색을 과감히 사용한 작품이 전시된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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