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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횡령 공무원 전남 15명으로 전국서 '최다 오명'
  • 호남매일
  • 등록 2020-10-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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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5년간 지방직 공무원 징계현황 자료 공금유용·금품수수 인원도 전국 상위권 해임된 전남 공무원 전국서 두번째 많아


최근 5년 간 공금횡령으로 징계를 받은 전남지역 공무원이 15명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지방직 공무원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금횡령으로 징계를 받은 전남지역 공무원은 15명으로 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공금유용과 금품수수로 징계를 받은 전남지역 공무원은 각각 13명과 40명이며, 전국에서 두번째, 세번째로 높았다.



비위행위로 해임된 전남지역 공무원은 36명으로 경기 65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간 전남지역에서 비위행위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총 862명으로 경기 1631명, 서울 1118명, 경북 909명, 경남 880명에 이어 다섯번째로 많다.



전남지역 비위 유형별 징계 인원은 품위손상이 59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직무태만 66명, 금품수수 40명, 복무규정 위반 38명, 공금횡령 15명, 감독소홀 15명, 공금유용 13명, 직권남용 11명, 공문서 위변조 7명, 비밀누설 3명, 기타 61명이다.



징계양정별로는 견책이 35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감봉 333명, 정직 106명, 해임 36명, 강등 17명, 파면 13명이다.



최근 5년 간 광주지역 공무원의 징계인원은 210명이며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네번째로 적었다.



비위 유형별로 품위손상 156명, 금품수수 6명, 감독소홀 6명, 복무규정 위반 5명, 직무태만 5명, 비밀누설 3명, 공문서 위변조 2명, 공금유용 1명, 기타 26명이다.


징계양정별로는 견책 102명, 감봉 66명, 정직 31명, 해임 6명, 강등 3명, 파면 2명이다.



박 의원은 "최근 지방직 공무원 비위 현황을 보면 직권을 남용하거나 국가예산을 유용하는 비위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무원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책임을 갖고 직무에 헌신해야 함에도 직무를 이용한 비위행위가 증가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최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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