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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비자 물가 3개월 연속 상승…신선식품↑
  • 호남매일
  • 등록 2020-10-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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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물가 광주 0.5%, 전남 0.8% 상승 식품 가격 오름세가 물가 상승 부채질

광주·전남지역 소비자 물가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광주·전남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05.49(2015년=100)로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18%, 전년 동월대비 0.4%올랐다.



특히 전달에 비해 식품과 비주류 음료가 4.5%, 주택·수도·전기·연료가 2.3%씩 오르며 9월 생활물가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교통(-3.6%), 가정용품·가사서비스(-1.0%), 오락·문화(-0.9%) 등은 하락하고, 주류·담배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 오른 생활물가 품목은 전기료(19.3), 사과(56.0), 배추(55.9), 국산쇠고기(7.6), 무(80.7), 오이(60.4), 구내식당 식사비(2.4), 토마토(20.5), 파(20.4), 시금치(25.3), 햄버거(5.6), 버섯(14.6), 바나나(8.7), 마늘(9.8), 스낵과자(3.2), 쌀(1.8), 달걀(4.9) 등이다.



하락 품목은 고등학교 납입금(-100.0), 사립대학교 납입금(-7.0), 상추(-18.1), 휘발유(-0.5), 경유(-0.7), 닭고기(-5.8), 비스킷(-4.3), 탄산음료(-2.4), 휴대전화료(-0.1) 등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도 106.84(2015년=100)로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대비 1.4%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0%, 전년 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다.



전월 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3.5%), 오락·문화(1.1%), 주택·수도·전기·연료(0.4%),


음식·숙박(0.4%), 교통(0.3%) 부문 등은 상승한 반면, 기타상품·서비스(-0.2%), 의류·신발(-0.1%), 통신(-0.1%) 부문은 하락했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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