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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단풍철 산악사고 조심하세요"
  • 호남매일
  • 등록 2020-10-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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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소방본부 가을철 산악사고 분석 '10월 사고' 월평균보다 83%나 증가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단풍 절정기인 10월을 맞아 산행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월평균 무등산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27만 여명으로 월별로는 단풍철인 10월에 탐방객이 34만 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밀(밀집·밀폐·밀접) 피하기 등으로 실내 활동이 어려워지자 시민들이 가까운 산을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등산객수 증가는 산악사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3년 간 월평균 산악구조 건수는 24건으로, 단풍이 드는 10월은 44건에 이른다. 사고 원인으로는 실족이나 추락 사고가 많았다.



시 소방본부는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간이구조구급함·산악위치표지판 점검·정비 ▲산악지형 숙달과 고립사고 대비 구조 훈련 ▲합동캠페인 ▲자율 순찰활동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정자 시 구조구급과장은 "산행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줄 것"을 당부한 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등산 전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하고, 두 명 이상 함께 등산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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