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야간관광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0 문화전당권역 야간관광 포럼’을 오는 15일 오후 2시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야간관광은 동구가 추진 중인 올해 신규 핵심 사업으로 문화전당권역 야간관광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과거 관광 트렌드는 주로 야간에는 관광객들이 숙소 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단체관광에서 1인·개별여행으로 변하면서 현지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이 늘어나 야간관광이 활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됐다.
이에 발맞춰 동구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을 마련하고 ‘스마트 관광기술을 활용한 문화전당권역 야간관광 활성화‘로 한 주제로 ▲국내분야별 관광 전문가 초청 야간관광의 국내·외 현황 분석 ▲우수사례 공유 ▲야간관광 여행수요 창출을 위한 스마트관광 연계 혁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관광 국내·외 분석과 활용사례 벤치마킹의 공유를 통한 야간관광 기반 및 스마트관광 생태계(smart tourism ecosystem) 조성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관광산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의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석 인원 제한으로 회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유튜브 ‘한국스마트관광협회’에 접속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 지자체, 전문가, 관광관련 사업자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인 야간관광사업이 관광수요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축소된 점은 아쉽지만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한 만큼 많은 분들이 접속해 주시기를 바라며 문화전당권역 도심관광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