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희망콘서트 ‘순천국제가곡제’가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5시 순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한국가곡예술마을이 주관하여 열리는 이번 가곡제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예술감독 장은훈을 중심으로 소프라노 신지화, 최정원, 테너 박현준, 이동현, 트리오 바이올린 이경원. 첼로 이윤주. 피아노 정희정, 피아노 양수아, 은웅기 연주자 등 훌륭한 음악인들과 함께한다.

2부에서는 jtbc 팬텀싱어3의 화제의 출연진들인 박강한, 장주훈, 강동훈, 정승준, 장의현 등이 출연하여 행사의 묘미를 더한다.

이번 가곡제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지만, 순천문화예술회관 좌석이 1000석임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좌석 거리 두기 관련으로 선착순 40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그동안 코로나 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 등으로 인한 비대면 접촉으로 문화적 욕구가 억제되어 왔으나 지난 12일 오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되면서 갖게 되는 순천국제가곡제로 한정된 인원만 입장가능하지만 품격 높은 수준의 가곡제를 순천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대된다.

한편, 순천국제가곡제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가곡예술마을 홈페이지(www.gagogmaeul.com)나 한국가곡예술마을 기획부(010-9686-2710)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