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해남 5.4도, 순천 5.5도, 고흥 6.4도, 영광 9.3도, 진도 9.9도, 광주 10.7도, 완도 12.2도, 목포 12.5도, 여수 13.1도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낮 최고기온은 완도·해남·강진·장흥·여수·광양 22도, 보성·나주·화순 21도, 광주·장성·영광·목포 20도 등으로 예보돼 일교차가 10~17도 가량 크게 벌어지겠다.
오는 15일부터는 지리산·무등산을 비롯한 산지와 전남 일부 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6일까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