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무안·신안지사는 지난 13일 오후2시 지사 회의실에서 현재 시행 및 감리중인 사업지구(팽마당 외 23지구) 공사감독 및 시공회사 현장대리인 38명과 함께 건설현장 안전지킴이 발대식 및 청렴이행각서 교환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지사장인 홍영신 한농연 신안군 회장과 서복현 무안군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었다.
금일 발대식에서 안전관리자와 공사사무소장으로 구성된 시공사 대표 5명을 안전지킴이로 위촉했으며, 위촉된 안전지킴이 참여자와 해남완도지사의 화원지구 방조제개보수사업 현장을 견학을 통해 안전관리 우수사례 등을 직접 보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렴한 공사현장 조성과 업무수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약속하는 청렴결의 및 갑질근절 서약문을 직접 낭독하고,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 전파와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진행하였다.
최완일 무안·신안지사장은 현 정부의 건설안전 혁신방안에 따라 안전관련 법 규정 및 징벌이 계속해서 강화되는 추세이니만큼 “그 어느때보다 현장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야할 때” 임을 강조했으며, 현장참여자간의 비리를 사전예방하고 부패없는 공사감독 업무가 정착·확대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사현장 최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시공사 관계자 및 공사사무소장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말을 끝으로 오늘 행사와 같은 공사현장과 소통, 화합, 공감을 위한 대화의 창을 열어 월활한 사업추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무안신안지사는 올 하반기부터 안전지킴이 캠페인을 운영하여 안전에 취약한 공사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무재해 달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무안=김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