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발레단 이창희 비상임단원. (사진=광주시립발레단 제공).

광주시립발레단은 이창희 비상임단원이 13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는 유명한 발레 인재들의 한국 방문을 유도하고 우리나 유망 무용수들의 세계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발레재단이 주최하고 있다.

이창희 단원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연습에 몰두해 코로나19 속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그는 한성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했으며 올해 6월 광주시립발레단에 입단했다.

이 단원은 "코로나로 모두 힘들게 연습하고 있는 가운데 수상 소식으로 좋은 분위기를 전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시립발레단에 기여하는 무용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