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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전남 구급출동·환자이송 감소
  • 호남매일
  • 등록 2020-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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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급출동 1190건·환자이송 2184명 줄어


코로나19 장기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전남지역 소방서의 구급 출동과 환자 이송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동안 총 17만4836건의 신고를 접수해 5만4394건에 대한 현장 활동을 벌인 것으로 집게됐다.



분야별로 화재 1754건, 구조 1만5243건, 구급 3만7397건으로 일일 평균 화재 19건, 구조 165건, 구급 406건이다.



3분기 구급 출동은 총 3만 7397건으로 2만962명의 환자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대외활동 자제로 지난해 대비 구급 출동은 1190건, 환자 이송은 2184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화재 출동 1754건 중 실제 화재는 445건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피해로 사망 4명, 부상 51명 등 55명의 인명피해와 3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은 161건으로 36.2%를 차지했으며, 이어 전기적 요인 155건(34.8%), 기계적 요인 67건(15.1%), 기타 화재가 62건(13.9%) 순으로 나타났다.



3분기 1만5243건의 구조 출동 활동으로 1557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전체 구조 출동 중 자연재해 등 생활안전 구조 출동이 1만650건이었으며, 교통사고·승강기사고 등 일반구조 출동이 4593건을 기록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분기별 통계자료를 토대로 보다 효율적인 소방대책을 세워 도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방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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