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8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첫 미국 방문 성과와 관련해 "강력한 한미동맹 관계를 쌍방이 재확인했다는 데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힌 뒤, "한미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달성하기 위해 북미 간 대화 재개 및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한미) 양측은 앞으로도 소통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며 "그 일환으로 서 실장은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방한을 요청했다"며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오는 11월 중 방한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서 실장에게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