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 캐릭터 ‘시아와 친구들’이 우리동네 캐릭터 공공부문 대상을 받았다.

아시아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3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아와 친구들’ 캐릭터는 한국을 비롯해 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를 상징하는 시아(Sia), 고니(Gonee), 페리(Paree), 칼리(Kalee), 엘리(Elee), 키니(Keynee)로 구성됐다.

아시아문화원은 캐릭터를 기반으로 아시아 고유의 문화를 소개하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트레져헌터스를 비롯해 전시, 애니메이션, 동요, 각종 굿즈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문화원은 캐릭터 라이선싱, 상품개발·홍보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가 집중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는 100여개의 지역·공공기관이 응모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으로 진행된 예선을 거쳐 100%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본선이 열렸다.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