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전거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자전거사고 발생사례로 지난 20일 저녁 7시경, 화순군 대리의 회전교차로 인근에서 자전거와 승용차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어서 119구급차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러한 자전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발 전 안전점검은 물론, 운행 중에도 다음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첫째 자전거운행 전 핸들과 바퀴, 체인,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등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한다.
둘째 안전모와 무릎보호대, 장갑 등 개인안전 보호장구는 반드시 착용한다.
셋째 야간운행 시 밝은 색상의 옷을 착용하고, 전조등과 후미등을 밝혀 자신의 위치를 주변에 알린다.
넷째 휴대폰과 이어폰사용은 브레이크사용제한과 주변차량의 경적 등 소리인식에 장애가 되므로 사용을 삼간다.
이상 자전거 운행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다. 최근 코로나19와 독감 등으로 실내 활동이 제한되면서 야외취미활동이나 출퇴근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따라서 자전거이용 시에는 앞에서 언급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임영진(화순소방서 능주119안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