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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로페시, 레드닷어워드 디자인콘셉트 분야 최우수상
  • 호남매일
  • 등록 2020-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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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현대기아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전기차 콘셉트카 '45'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도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0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프로페시가 최우수상을, 45·넵튠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는 20여명의 전문가들이 4170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혁신도, 현실화 가능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최우수상 41개 작품과 본상 188개 작품을 뽑았다.



지난 3월 공개된 프로페시는 예언을 뜻하는 이름처럼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바탕으로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공기 역학을 고려해 매끈하게 다듬은 차체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짧은 전·후방 오버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프로페시를 통해 한국차 브랜드 최초로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의 최우수상 수상기업이 됐다.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를 통해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했다. 지난 2월 '2020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분야 수송 디자인 부문 본상, 9월 '2020 IDEA 디자인상' 자동차·운송 부문 동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된 현대차의 첫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은 둥근 형태의 전면부와 수소전기 트럭에 특화된 독창적인 차체가 특징이다. 1930년대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은 넵튠의 디자인은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대로의 전환과 수소 에너지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반영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사람과 자동차 간 감성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아이오닉 브랜드와 차세대 수소전기 기술로 글로벌 친환경차 산업의 리더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혁신 기관 미국 디자인경영연구소(DMI) 주관 디자인 가치상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DMI는 현대차가 디자인 정체성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일관성 있게 고객과 소통한 점을 높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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