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교통약자 눈높이에 맞춰 이동편의시설을 설치·점검한다.
광주시의회는 황현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이 대표발의한 `광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산업건설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광주시장의 책무, 교통수단 및 여객시설 등 도로에 설치되는 이동편의 시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개선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황의원의 덧붙였다.
황 의원은 “조례안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직접 시설점검에 참가해 이동편의 시설의 문제점 발굴·위험요소 제거를 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교통약자의 눈높이에 맞는 이동편의시설 설치·관리, 시설기준 적합설치를 유도해 재시공에 따른 예산낭비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