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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요양·정신병원 코로나19 전수검사…77개소·8534명
  • 호남매일
  • 등록 2020-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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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다음달 11일…보건환경연구원 취합검사


최근 병원과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라 광주시 방역당국이 고위험 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인다.



광주시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고령·기저질환자가 다수 있는 요양병원 등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수검사 대상은 요양병원 60개소·7740명, 정신의료기관 17개소·794명 등 총 77개소·종사자 8534명이다.



종사자는 의료진을 포함해 외부 연결고리의 가능성이 있는 청소 용역, 간병인 등까지 이번 검사에 포함됐다.



검사 방법은 보건환경연구원이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취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검사는 최근 지역의 집단시설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했고 타지역에서도 고위험 집단시설인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사례가 나와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요양병원은 고령·기저질환자가 다수 생활하고 있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집단감염 우려가 높고 중증환자, 사망 위험이 높아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에서는 이날 오전 나주시청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182번으로 분류됐다.



광주에서는 장성 요양병원(전남 179번) 확진자의 친인척 4명이 잇따라 감염돼 509명을 기록 중이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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