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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탄력순찰 중 차털이 피의자 검거
  • 호남매일
  • 등록 2020-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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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금당지구대는 관내에서 차량 문이 시정되지 않은 채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상대로 현금 등 도난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차털이 예방을 위해 범죄취약 시간인 인적이 드믄 심야시간 탄력순찰 실시로 30대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금당지구대는 지난 24일 새벽 4시 20분경 순천시 통합관제센터로부터 “차털이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는 무전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탄력순찰 중인 금당지구대 순찰차가 신속히 경광등을 소등하고 주변 일대를 면밀히 수색해 30대 남자 피의자를 현행범 체포했다.



피의자는 체포 현장에서 “술에 취하여 차량 문을 당겼으나 물건을 훔치지 않았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피의자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량의 동전과 다액의 현금 지폐, 지역사랑상품권의 출처 및 용도에 대해 추궁하자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는 순천시 연향동, 금당지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시정되지 않은 채 주차되어 있는 수 대의 차량에 들어가 휴대폰 5개, 97만5000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 173만7020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한 혐의로 수사 중이다.



양환호 금당지구대장은 “주차할 때 차량 문을 반드시 잠그고 차 안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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