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광주지역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 접수결과 1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광주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선발인원 228명에 2364명이 지원했다.

공립의 경우 106명 선발에 841명이 지원해 7.9대 1을, 사립은 122명 선발에 1523명이 지원해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립 9.6대 1, 사립 35.2대 1보다 다소 감소했다. 이는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 제1차 시험이 같은 날짜(11월21일)에 시행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립의 경우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영어로 1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해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과목은 기술로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의 경우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화학(석산학원)으로 1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과목은 전문상담(낭암학원·춘광학원)으로 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1차 시험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1월13일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제1차 시험일은 11월21일,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29일에 발표한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