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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학동엄마’ 공연
  • 호남매일
  • 등록 2020-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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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소리오페라단, 31일 광주아트홀서 무대


1999년 창단이후 30회의 오페라 정기공연을 올린 사단법인 빛소리오페라단은 광주광역시 2020문화예술진흥 공연예술분야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창작오페라 ‘학동엄마’ 를 오는 31일 오후3시 광주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빛소리오페라단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로부터 문화예술단체의 창작의욕 고취와 역량강화, 시민 문화 향수권 신장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지원받았으며,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협연 및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성악가 등이 참여하는 오페라로 총감독 최덕식(빛소리오페라단 단장), 작곡 허걸재(국립합창단 전임작곡가), 대본 및 연출 박미애(광주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학동엄마’는 광주 동구 학동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지극히 평범한 여성이 9남매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 희생과 헌신으로 자식들을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키워낸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을 오페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극심한 시집살이, 전쟁과 가난, 남편의 배신으로 인한 절망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사랑을 실천하며 올바른 교육으로 자녀들을 키운 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하여 1940년~1990년 우리의 근대사를 나타내며,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을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빛소리오페라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하됨에 따라 선착순 예약자 70명을 초청하여 대면공연을 진행, 광주아트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무대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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