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11월1일부터 12월18일까지 진행될 국내 최대 소비진작 행사인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역대급 할인행사를 펼친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장터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가를 돕기 위해 전 품목 최대 20% 할인 판매에 나선다.

또 대한민국 로컬푸드 라이브 장터와 한국전력 BIXPO 온라인 특산물 판매장터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동시 진행한다.

메인 행사인 남도장터 전 품목 최대 20% 할인행사는 남도장터 쇼핑몰에서 20%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1인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 매점매석을 방지하기 위해 쌀에 한해 10% 할인을 적용한다.

대한민국 로컬푸드 라이브장터 행사는 여수 돌산갓김치, 순천 흑심불고기, 나주 구기자배즙, 담양 떡갈비, 곡성 백세미 등 시·군이 추천한 50여 품목을 비롯해 해남미남축제 상품 등 지역 농수특산물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남도장터 300억 달성 염원 3333!'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매월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남도장터 적립금 3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현재 남도장터에 입점한 업체수는 지난 9월 말 기준 1068개, 상품수는 1만3875개이며, 회원 수는 26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매출액은 2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억원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농어가에게 이번 소비진작 행사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의 우수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더 편리하고 빠르게 배송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