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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화영상인연대 ‘광주영화사 발굴기획전’ 개최
  • 호남매일
  • 등록 2020-1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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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없는 별들’ 김강윤 감독 상영회·특강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광주와 관련된 고전영화 발굴을 통해 광주현대영화사의 의미를 찾아보는 ‘광주영화사발굴기획전’을 개최한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주최,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 광주독립영화관(GIFT)이 협력하는 이번 ‘광주영화사발굴기획전’에서는 첫 번째 영화로, 학생독립운동 기념일(11월 3일) 91주년을 맞아 1959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30주년을 기념으로 제작된 김강윤 감독의 항일영화 <이름없는 별들>(1959) 상영회를 3일(오후7시)과 오는 7일(오후1시30분) 양일간 개최한다.


1929년 일제의 식민지 정책에 반기를 들고 봉기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담아낸 영화 <이름없는 별들>은 1959년 당시 충장로, 금남로 현지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되었으며, 광주 시내 중고등학생과 광주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참여로 제작된 영화이다. 2006년에는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 100선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름없는 별들>은 당대 한국영화 최고 시나리오 작가와 배우가 참여했으며, 흥행과 비평 모든 면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3일 영화 상영 후에는 <1929년/1959년 광주영화사의 빛나는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위경혜 전남대 학술연구교수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이름없는 별들’을 중심으로 1920~30년대 청년들의 근대적 열망을 담는 매체로서 부상한 영화와 1950년대 이승만 정권과 영화산업의 밀월관계를 강의할 예정이다. /이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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