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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도서관, 사랑의 응원 도서 전달‘ 행사 성료
  • 호남매일
  • 등록 2020-1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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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경비원 대상으로 도서 나눔 실천 통해 공공선 가치 실현



광주송정도서관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근로자 인권이 존중받는 상생의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달 29~30일 이틀 동안 진행한 ‘사랑의 응원 도서 전달’ 행사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동주택경비원들에 대한 인권 침해 사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경비원들이 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광주송정도서관은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와 연계해 도서 172권을 관내 경비원들에게 전달했다.



광주송정도서관이 기증한 도서 172권은 ‘고요할수록 밝아지는것들’, ’인생 수업‘, ’환자혁명‘ 등 큰 글자 도서를 비롯해 에세이, 시집, 여행 관련 도서 등 15종으로 구성됐다.



광주송정도서관 추선미 관장은 “올해 초 경비원에 대한 갑질 사건을 보며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고생하시는 경비원분들이 바쁜 시간 속에서도 책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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