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지난달 30일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장학회 임원, 장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인재육성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날 인재육성장학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장학생 56명(고등학생 15명, 대학생 41명)에게 모두 7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민의 소중한 정성이 모인 장학금 덕분에 그동안 1천여 명의 꿈나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장학 사업을 통해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에 설립된 동구 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 1199명의 학생들에게 10억여 원의 장학금과 6개 학교 환경개선사업에 3천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