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방림2동, 도시재생 뉴딜 선정.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신규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남구 방림2동 우리동네살리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림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5만6000㎡ 부지에 2021년부터 3년간 91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주택 정비, 안심골목 만들기, 이음어울림센터 등 주민생활 밀착형 공공시설을 공급하고, 자발적 주거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노후주택 수리와 낙후된 골목, 담장 정비 등 주거지역 환경을 개선해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노후 경관과 가로를 정비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지역민 역량 강화를 통한 자생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찬혁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우리동네살기형 뉴딜사업은 마을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을 유도하기 위한 생활 편의시설 공급과 주민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기존 16개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리와 함께 이번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