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농·어촌지역 등에서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장흥소방서 화재발생보고 자료에 따르면 주택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가 원인이 된 화재는 2019년 6건 2020년 10월 현재까지 6건으로 올 겨울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목보일러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해 11월 19일 장흥군 관산읍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원인도 화목보일러 사용 중 부주의로 주변에 있는 가연물에 불이 붙으면서 주택으로 연소 확대된 경우처럼 조그마한 부주의가 소중한 내 가족의 보금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
화목보일러 취급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이 가장중요하며 예방수칙으로는 먼저 목재 등 가연물은 보일러 또는 연통과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한다.
연소 중에는 투입구를 닫고 투입구 개폐 시 화상에 주의하며, 한꺼번에 많은 나무를 넣지 않도록 한다. 연통 안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타고 남은 재를 가연물 주변에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소화기를 비치하여 소방차 도착 전 초기화재에 대비하도록 한다.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화목보일러 주변을 점검하는 습관을 갖고 작은 불꽃이나 불티도 남기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김중근(장흥소방서 예방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