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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문 대학입시지원관 채용한다
  • 호남매일
  • 등록 2020-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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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입학사정관 출신 2명 채용 방침 "교육정보 소외 전남 학생들 만족도↑"


변화하는 입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고교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도교육청이 전문 대학입시지원관을 채용한다.



4일 도교육청과 전남도의회 이혁제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일 도교육청 김춘호 행정국장이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2021년에 2명의 대학입시지원관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비,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진로설계 등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정확한 대학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재 도교육청에서는 파견 교사가 해당 업무를 맡고 있다. 전문 인력이 아닌 만큼 업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전문 인력을 채용,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섬 지방 등 교육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지원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대학입시 지도를 맡는 교사들에 대한 연수, 대학과의 네트워크 형성도 기대하고 있다.



이 의원은 "권역별 진학지원센터가 대입상담을 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이 배치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권역별 진학지원센터에 입학사정관 출신이 배치된다면 정보 소외 지역 전남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대입 컨설팅을 받기 위해 수도권까지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과 상담 때 고액을 지출하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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