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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발전" 양관운 대표, 대동전통문화대상 3000만원 기부
  • 호남매일
  • 등록 2020-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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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동문화재단 2회 전통문화대상 추진…18명 선정 내달 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서 시상

AF인베스트먼트 양관운 대표. (사진=대동문화재단 제공)


금융투자회사 AF인베스트먼트 양관운 대표이사가 광주지역 전통 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3000만원을 기부했다.



대동문화재단은 양 대표가 대동전통문화대상 상금으로 써 달라며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전남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양 대표는 AF인베스트먼트를 운영하며 성공한 사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지원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광주지역 제9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2018년에는 '개인발전기금 기부 최고액'인 12억원을 모교인 전남대에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동문화재단은 양 대표의 기부로 탄력을 받은 2회 대동전통문화대상을 추진하고 대상자를 오는 15일까지 공모한다.



시상인원은 대상 3명, 특별상 15명 등 18명이며 총 상금 3000만원이다.




대상은 문화유산·미술·공연 등 등 3개 분야로 상패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 특별상은 한우물상과 미래인재상으로 15명에게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올해 시상에는 꿈나무 육성을 위해 청소년부가 신설됐다.



지원자격은 문화유산, 미술, 공연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 또는 창작발표 등으로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 발전에 괄목할만한 공적이 인정된 자이며 특별상 부문은 한 업종에 오랜 세월 매진하면서 전통의 맥을 잇고 그 가치를 구현하는 장인, 가업으로 대를 잇는 아름다운 명가, 내일의 장인을 꿈꾸는 청소년 등 미래인재들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의 시상식은 다음달 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2층에서 열린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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