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사)오월음악 주관으로 지역 예술인과 함께 진행한 한마음 축제 ‘위험을, 기회로’ 공연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첨단 쌍암공원, 지난 6일 광산문예회관에서 각각 개최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위로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고려인 어린이 합창단’, 타악 그룹 ‘얼쑤’ 등 11개 예술단체가 참여한 광산문예회관 공연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위험을 기회로’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공연은 국악과 가요, 팝페라에서 플래시몹까지 다양한 무대로 채워져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전한다. 특히, 공연 출연진과 관객들이 함께 대미를 장식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바로 이런 세상이야’ 주제곡 공연은, 코로나 일상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내용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