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교육연수원에서 2020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성과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성과 보고회에는 일반고 36개교 교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보고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학생들의 과목 선택과 개인별 교육과정 설계 지원 등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의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시교육청은 2020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3개교, 선도학교 13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4개교, 선도학교 32개교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우재학 과장은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서는 학생의 진로를 고려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야 하고, 학교 현장의 사전 경험과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 시교육청은 교원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