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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사택 공공도로 사유지화…지역 주민들 불편함 초래” 원성
  • 호남매일
  • 등록 2020-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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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계면 청계농협 조합장 사택의 공공인도와 도로가 사유지화 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원망이 커지고 있다.



공공도로는 본인 건물 앞이라는 이유로 주정차를 금지해 본인의 주차장으로 쓰고, 주민들이 걸어 다녀야 할 통행로인 인도는 화분으로 막은 지 오래다. 게다가 주택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차양막(비가름막) 또한 무허가 시설물이다.



무안군청은 군민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깨끗하게 정비해야 함에도 그 역할을 잃은 지 오래다.



이 건물은 막다른 골목에 자리 잡고 있지만, 맞은편에는 아파트가 있다. 아파트에 사는 어린 학생들이 통학길에 바로 앞에 놓여 있는 인도가 아닌 차도를 이용해야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조합장 당선 전에는 지역 농민들 앞에서 농협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외쳤던 분이 도덕성이 의심되는 모습으로 민심을 거스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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