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과 광양에서 15일 오후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전남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순천에서 4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전남 239~242번(순천 94~97)으로 분류돼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4명 모두 50대 순천 거주자인 전남 226번(순천 8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226번 확진자는 13일 확진 판정 받고 강진의료원에 입원 중이지만 감염원이 아직 파악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양에서도 오후 2명이 추가 확진돼 전남 243~244번으로 분류돼 강진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전남 243번 확진자는 전남 202(광양 25번), 208(광양 27번), 209(광양 28번), 213번(순천 8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244번 환자는 전남 208번(광양 27번)과 접촉해 정밀 방역 및 동선 추적 등 역학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누적 확진 자수는 15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지역감염 196명, 해외유입 48명 등 244명이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