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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래’ 임근재 개인전
  • 호남매일
  • 등록 2020-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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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 ‘예술공간 집’서 26일까지작품 전시


광주 동구 ‘예술공간 집’ 갤러리는 17일부터 26일까지 임근재 개인전 ‘나의 노래’전을 선보인다.


임 작가는 평범한 삶을 화폭에 담는 화가다. 소박한 풍경 속에 존재하는 꽃과 나무들이 작품의 주요 소재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팔꽃과 화사한 장미,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항상 그 자리를 지키는 부모와도 같은 소나무 등이 등장한다.


40여 년의 화업을 이어오는 동안 자연스레 삶과 자연의 연결고리는 더욱 단단해졌다.


작가의 소박한 성정과 곁을 지켜주는 자연의 한결같음은 그대로 작가의 노래가 되고 작가의 그림이 되었다. 지극히 흔하게 볼 수 있지만 더없이 소중한 것들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임근재 작가는 “이번 전시가 코로나로 인해 일상의 혼란이 잠재워지지 않는 지금, 나의 노래가 담긴 그림들이 우리네 삶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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