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 위기가정 및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희망 장학금’ 기탁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15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기탁식은 위기가정 및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여성 건강 생활용품을 지원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위기가정 지원사업으로 장학금과 여성 건강 생활물품 총 1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기가정 초등학생 25명에게 30만 원씩 총 750만 원의 ‘희망장학금’을 지급하며, 여학생 50명에게 총 650만 원 상당 여성 건강 생활물품을 지급한다.
초등학교 여학생 50명에게 지원되는 여성 건강 생활물품 ‘반짝 반짝’ 선물상자는 성장기 여학생에게 꼭 필요한 13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대상자의 가정으로 택배 발송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위기가정 지원사업으로 어려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희망 장학금 및 여성 건강 생활용품 지원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위기가정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