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1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를 앙코르 상영한다.
올해 삭온스크린 마지막 상영작인 ‘늙은 부부 이야기’는 2019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로(老)맨틱 코미디’로 선보인 작품이다. 지난 6월 광주문화재단이 녹화 상영했다.
‘늙은 부부이야기’는 2003년 초연 이후 꾸준히 재공연이 이뤄졌을 만큼 중·장년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날라리 할배 동만과 욕쟁이 할매 점순은 첫사랑보다 달콤한 황혼의 끝사랑을 보여준다.
출연하는 배우들의 색깔에 따라 각기 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빠르게 고령화되어 가는 우리 사회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이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