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밀회’, ‘모래시계’ 등 TV드라마에 삽입된 클래식 명곡을 성악가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빛소리오페라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광주아트홀에서 ‘클래식 드라마와 놀다’ 앙코르 공연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선보인다.
드라마에 삽입된 클래식 곡들을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과 함께 해설해 준다.
드라마 ‘밀회’에 나온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1권 중 전주곡’과 ‘네 손을 위한 환상곡 D. 940 1악장’을 연주한다.
또 ‘왕이 된 남자’ 중 세레나데와 ‘베토벤 바이러스’의 울게 하소서, ‘최고의 사랑’의 삽입곡 ‘투우사의 노래’를 성악가가 노래한다.
드라마 ‘파리의 여인’, ‘모래시계’, ‘천국의 계단’, ‘대장금’ OST도 즐길 수 있다.
공연 관람객은 예약을 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 등 필수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공연은 광주아트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빛소리오페라단은 정통 오페라 ‘마술피리’ ‘버섯피자’, 창작오페라 ‘꽃 지어 꽃피고’ ‘학동엄마’ 등 다양한 작품을 30회 공연했다. 도서지역과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찾아가는 공연도 하고 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