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회관 방문형’ 및 ‘강사 파견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될 ‘2021년도 일일체험학습’의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24일~12월4일 회관 홈페이지(http://lib.gen.go.kr/gecs) 인터넷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2021년도 일일체험학습’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일체험학습’을 ‘찾아가는 일일체험학습’으로 변경 운영한 결과 학교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코로나19 방역 및 학생 감염 예방을 위해 학교로 강사를 파견해 학교 현장에서 운영했고,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의 혜택을 누렸으며, 학교에서는 학생 인솔 및 예산 등의 부담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지난 9월21일부터 현재까지 봉선초, 선운중 등 16개 교 2,433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12월10일까지 일곡중 등 11개 교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매 체험활동 강좌별로 교사와 참여 학생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사 만족도 100%, 학생 만족도 98.6%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송정중 자유학년 체험담당 한 교사는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대부분의 체험활동이 취소돼 걱정이 컸는데 학교로 직접 찾아와 체험학습을 진행해 주셔서 학생들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전문 강사들의 책임감 있고 재미있는 강의 및 풍부한 교구 활용으로 체험학습을 매우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장문수 관장은 “우리 회관의 일일체험학습이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람 있었다”며 “내년에도 보다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로 발송된 공문을 참고하거나 운영과로 문의(062-380-8852)하면 된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