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는 출동 소방차량에 대한 길 터주기 및 불조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유도하기 위해 소방차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번 소방차 퍼레이드 행사는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화재예방을 홍보하고 출동 및 대응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를 위해 실시됐으며 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등 소방차 총 9대가 동원된 가운데 순천경찰서의 교통 통제 협조를 받아 합동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출발해 순천역→순천대학교→NC백화점→에코그라드호텔→팔마체육관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주요 캠페인은 ▲소방차 길 터주기 플래카드 차량부착 유관기관 합동 불조심 홍보 퍼레이드 ▲차량 방송장치를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방송 홍보 ▲소방차 길 터주기 집중 홍보 캠페인 및 불법 주정차량 합동단속 등이다.

순천소방서는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하는 방법으로 소방차량을 활용한 퍼레이드, 길 터주기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안내방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이번 소방차 퍼레이드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방차량 출동 시 장애가 되는 불법 주정차 방지 및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