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애꾸는 광대-그날의 약속’이 23일부터 26일까지 오후 7시30분 광주 동구 광주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지난달 까지 184회 공연을 마쳤으며 이번 무대는 올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품은 1980년 5월 투쟁의 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뒤 민주투사가 된 이지현(예명 이세상)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5·18민주화운동 30주년에 1인극 형태로 첫 선을 보인 작품은 현재는 10명이 출연해 그날의 참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광주항쟁 당시 도청을 지키다 고문 후유증으로 세상을 등진 김영철 열사의 막내딸 김연우가 안무와 무용수로 출연한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