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등 위반 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해 5곳을 적발하고 이 중 4곳을 입건 조치했다.
시 소방안전본부와 5개 소방서 소방특별사법경찰로 편성된 합동단속반은 지난달부터 이달 16일까지 도장 작업공장과 주유취급소, 일반 공사감리대상 등 30곳을 대상으로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공사 불법하도급 등에 대해 집중 단속했다.
단속 결과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하고 지정수량을 초과한 공장 3곳과 허가 없이 방화담을 철거한 주유취급소 1곳 등 모두 4곳이 입건됐다.
또 한 곳은 위험물 게시판 정비 불량으로 적발됐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앞으로도 기획수사를 통해 불법 행위로 인한 화재 확대와 대형 인명 피해가 차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