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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무상급식 질 강화…1145억 확보
  • 호남매일
  • 등록 2020-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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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비 단가 40원 인상·유치원 친환경 식재료비 300원 지원 등


광주시교육청이 내년도 무상급식비 1145억 원을 확보, 각급 학교 내 급식의 질을 강화한다.



23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무상급식비 1145억 원을 확보, 보다 나은 식재료로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교급별 식품비 단가를 올해보다 40원 인상(2.95%)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부분 등교 등 일선 학교 급식비 집행의 어려움을 고려, 학교급별 극소수 식품비 단가 구간(초·중·특수 50명 이하, 고 150명 이하)을 신설했다. 이는 부분 등교로 인해 급식 식재료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 교육청은 올해 공·사립유치원 급식비를 신규 지원한 데 이어 내년에는 유아 1인당 친환경 식재료비 300원, Non-GMO 식재료비 100원씩을 추가 지원한다. 유아기 성장 발달과 유아교육 서비스의 질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시 교육청 한영호 주무관은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 공급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지원이 불가피하다. 지자체와의 지속적 교육 협력사업 협의를 통해 추가 재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2조2341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2020년도 본예산 2조2372억 원 대비 31억 원, 0.14%가 줄어든 규모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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