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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제조업 경영애로 '불확실한 경제상황' 꼽아
  • 호남매일
  • 등록 2020-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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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광주전남 '1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5포인트 상승 비제조업은 전월과 동일…내수부진 애로 커


11월 광주·전남지역 제조업체의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경영애로 사항으로는'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최우선으로 꼽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11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4로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12월 업황전망 BSI도 76으로 지난달 전망 대비 8포인트 올랐다.



제조업의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31.3%)과 내수부진(13.4%)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9.4%), 수출부진(6.7%), 경쟁심화(4.4%), 원자재 가격상승(3.8%) 등이 뒤를 이었다.



제조업 매출BSI는 76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으며 12월 매출전망 BSI도 79로 4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신규수주 BSI는 78로 전월과 같았으나 12월 신규수주전망 BSI는 78로 지난달 전망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11월 광주·전남지역의 비제조업 업황BSI는 58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12월 업황전망 BSI도 60으로 전월과 같았다.



비제조업 매출 BSI는 64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랐으며 12월 매출전망 BSI도 지난달 대비 2포인트 오른 65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자금사정 BSI는 69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며 12월 자금사정전망 BSI는 70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내수부진(25.3%),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9.5%), 불확실한 경제상황(1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종사자수 5인 이상 520개 사업체(응답 403개)를 대상으로 했다.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하인 경우에는 적음을 나타낸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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