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양림미술관이 내년부터 작가들을 대상으로 전시회 공간을 무료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획 초대전일 경우, 홍보물 제작비 15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평면·입체·복합 등 미술 활동하는 개인·단체 7곳이다. 특히 남구 거주자 또는 남구를 기반으로 활동 예술가가 우선 선정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받아 작성하거나 구청 7층 문화관광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 사이 양림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작가는 제외다.
한편, 양림미술관은 지하 1층·지상 1층 건물 구조다. 지하에는 25~30점, 지상 1층의 경우 작품 15~20점을 전시할 수 있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