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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창작극 ‘괴물 연을 그리다’
  • 호남매일
  • 등록 2020-1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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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C 어린이극장서 내일부터 6일까지 개최 수어·음성·자막해설 제공… ‘관람권’ 보장 그림자극·사자춤·음악 결합 풍성한 무대


장애인을 위한 음성·자막·수어가 지원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창제작극 ‘괴물 연을 그리다’가 광주 무대에 오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한국과 중국 문화 색채가 담긴 무장애 창작극 ‘괴물 연을 그리다’를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소년과 괴물의 아름다운 우정을 담고 있는 작품은 중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춘절의 기원에 배우들의 상상력이 가미됐다.


사자춤을 추고 폭죽을 터트리며 소원을 비는 춘절을 배경으로 그림꾼들은 세상을 돌아다니며 듣게 된 중국의 옛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마을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고 떠는 소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년만에 나타난 ‘연’을 통해 사람과 괴물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림자극과 사자춤, 음악 등으로 표현한다.


작품은 모든공연에 연극 장면을 읽어주는 음성해설과 자막해설, 배우들의 몸짓언어로 표현되는 수어와 대사 등이 제공된다.


작품은 ‘아시아스토리 어린이 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1월 시범공연 형태로 선보였으며 이번 무대는 드라마, 무대, 소품 등이 개선돼 완성도를 높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박태영 전당장 직무대리는 “지난해 무장애 형태로 진행한 어린이 공연 ‘우산 도둑’도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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